현대의학에서 당뇨병의 발병요인은 아직 정확히 규명이 안 된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당뇨병의 원인으로서 가장 확실한 것은 유전에 의하여 발병된다는 사실입니다.
당뇨병이 유전이라고 하는 것은 당뇨병 환자의 가계는 발병률이 정상인의 가계에 비해 그만큼 높다는 것이며, 당뇨병 환자의 자녀는 부모의 당뇨병성 소인, 즉 유전인자를 얼마나 닮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부모가 당뇨병환자인 가정의 경우, 자녀에게도 균형있는 식사를 시키고 운동을 권장하고 비만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예방이 중요하며, 성인이 되어 당뇨병의 증세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 제1형 당뇨병
주로 어린 연령에서 발병하게 되나 때에 따라서는 성인에게서도 드물게 발생하기도 합니다.
제1형 당뇨병이란 췌장의 랑게르한스섬 세포의 파괴로 인슐린의 분비가 격감하여 혈당조절이 불가능한 상태를 말합니다.
■ 제2형 당뇨병
대개 성인층에서 많이 발병하며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 이 형태가 주종을 이룹니다.
제2형 당뇨병에서는 주로 비만증을 동반하는 유형과 체중이 감소하는 유형의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비만을 동반하는 제2형 당뇨병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기능이 비교적 정상으로 유지되면서 말초세포의 인슐린 수용체 내지는 수용체 이후에도 결함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체중의 감소를 동반하는 제2형 당뇨병은 종종 제1형 당뇨병과 같이 췌장의 인슐린 분비의 절대적 부족으로 인하기도 합니다.
■ 급성합병증
합병증이 나타나는 시기는 당뇨병이 된 연령이나 중증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당뇨병이 발병한 후 5~6년이 지난 뒤에 신경 장애가 일어나고, 이후 1~2년이 지나면 망막증이 나타나며 뇨에 단백이 나오게 됩니다.
넓은 의미에서는 고혈당에 의하여 나타나는 일반적 증상들, 즉 물을 많이 먹는 것, 체중감소, 피로감, 탈수증 등이 급성 합병증에 포함될 수 있으나, 중요한 것으로는 케톤산혈증과 고삼투압성 혼수입니다.
■ 만성합병증
만성합병증은 크게 혈관합병증과 신경합병증으로 대별하는데 혈관 합병증은 다시 말초혈관, 심장혈관, 뇌혈관 등에 오는 대혈관합병증과 안저혈관, 신장혈관 등에 오는 소혈관합병증으로 나뉩니다.
신장에 오는 것을 당뇨병성 신증, 안저혈관에 오는 것을 당뇨병성 망막증이라고 합니다.
이들 만성합병증은 일단 발생되면 치료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치료보다는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혈당을 정상 내지는 정상에 가깝게 엄격히 조절함으로써 만성합병증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일단 발병이 되었어도 혈당을 조절하여 진행속도를 늦추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당뇨병의 발생 원인을 스트레스, 운동부족, 비만, 과음, 과식, 약물오남용 등으로 인해 췌장의 인슐린 분비기능이 약해졌거나 퇴화되었기 때문으로 봅니다.
다시 말하자면 당뇨병은 췌장기능저하가 주된 원인입니다.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으면 교감신경이 흥분되어 췌장에서의 인슐린 분비를 억제시키는데 이러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췌장기능이 약해집니다.
항생제, 이뇨제, 스테로이드계 약물 등의 과다복용도 췌장에 무리를 주거나 혈당을 상승시키는 요인 중의 하나이며 흡연이나 술을 과음하는 경우에도 간기능을 저하시키고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합니다.
약물에 의한 타율적 혈당조절이 아니라 인체 스스로 필요에 의한 자발적 혈당조절이 잘 이뤄지려면 췌장기능을 보강하여 자발적인 인슐린 분비능력을 증진시켜주야만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췌장의 기능을 도와주는 한약재 복용과 식이요법, 운동요법이 등의 적극적인 치료가 요구됩니다.
팔강검사(스트레스검사)로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을 측정하여 정서적인 문제나 스트레스의 과다로 인한 당뇨병을 진단하고, 또한 각 장부신경계의 과불급으로 인한 당뇨병을 감별합니다.
혈맥어혈검사를 통해 동맥경화 및 협착상태를 확인하고, 사지의 혈액순환상태 및 심전도상의 심기능과 당뇨합병증으로 인한 혈관장애를 진단합니다.
안면부 적외선체열진단으로 상체에 오르는 허열정도를 측정하고, 체간부 체열진단으로 장부의 한열변화에 따른 허실을 진단하며, 사지부 체열진단으로 당뇨로 인한 말초신경장애증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경우에 따라 학습능력검사(2채널)로 집중력 및 인지능력, 좌우뇌균형 학습능력상태 등을 측정하고, 8채널검사로 뇌허혈상태, 뇌경색, 뇌종양, 알츠하이머성치매, 우울증, 단순주의력장애(ADD) 등을 확인합니다.
경우에 따라 집중력바이오피드백훈련, 두뇌이완바이오피드백훈련, 좌우뇌균형바이오피드백훈련 등의 뇌파치료를 통화여 심신을 이완시키며 인지능력의 향상을 돕습니다.